아시테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[전시] 어른들도, 어린이들의 것이 좋다._'쓰레기 꽃'을 보고 어른들도, 어린이들의 것이 좋다. 어린이 연극은 참 신기하다. 다 큰 어른들이 작고, 어리고 그리고 조금은 산만한 아이들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연극을 꾸민다. 어른들을 위한 연극만을 향유하던 내게 이것은 큰 신선함이 아닐 수 없었다. 아마도, 이것은 아이들과 함께 극장을 가득 채우던 부모님들에게도 같은 느낌이었을지도 모른다. 발단전재절정하강대단원 발단 작은 꼬마와 함께 연극을 음미하고 왔다. 바로 필자의 11살 먹은 동생과 함께. 오랜만에, 그와 함께 먼 곳으로 떠나왔다. 혜화역에서 조금 떨어진, 어린이극장으로 였다. 안타까운 사실은, 보고 온 연극 ‘쓰레기 꽃’이 보다 어린 아이들을 위한 연극이다는 점이다. 하지만 다행스럽게도, 눈앞에서 사람이 연기하고 숨 쉬고 움직이는 연극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흥미로.. 더보기 [공연] 아이들의, 아이들을 위한 공연 축제가 열립니다 _ 아시테지 겨울축제 필자의 이야기, '아이들이 볼 만한 컨텐츠가 부족하다' 필자에게는 어린 동생이 있다. 올해 11살이 되는. 필자의 동생의 경우로 보았을 때, 지금의 아이들은 볼 만한 콘텐츠가 부족한 것 같다. 물론 디즈니, 픽사와 같은 애니메이션 영화를 봐주었으면 좋겠는게 누나의 마음이지만 11살에게는 더이상 그 휘환찬란한 영화들이 구미에 당기는 것들이 아닌가보다. 지금 필자의 동생을 사로잡아버린, '도티 잠뜰'이라는 크리에이터들이 있다. 사실 그들이 누군지, 왜 그렇게 동생이 좋아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, 필자의 동생뿐 아니라 모든 다른 초등학생들에게도 그들이 TV 예약을 하고 영상을 볼 정도로 대단한 존재라는 것은 안다. 지나가다 본 도티잠뜰의 인터뷰에서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있었다. 지금 우리에겐 어린이가 볼만한 콘.. 더보기 이전 1 다음